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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회원투고] 언제까지나 - 27
최고관리자 0 36,409 2022.10.25 04:30
야설닷컴|야설-[야설 회원투고] 언제까지나 - 27

이건 우연히 들었다. 경성 기생들이 남정네들을 꼬 시 기 위해 일부러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고 다녔다던가?오늘 너무나 충격적인, 분위기는 의성 댁에게 협박을 당하면서도 은근히 꼴리는 일을 겪다보니...


평소의 의성 댁의 걸음걸이와 오늘의 걸음걸이가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의성 댁의 양쪽 엉덩이가 그렇다.


동네 할아버지들이 얘기 해 주던 경성 기생들의 엉덩이마냥 살랑살랑, 아래위로 춤을 추는 듯 착각에 빠져 들게 한다.그런 의성 댁을 보며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된다는 말을 되 뇌이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본다.


영악한 의성 댁을 보건데 잘 될 진 모르지만... 어쨌든 오늘 의성 아지 메의 진면목을 본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종 현이다.니 오늘 시간 되마 학교 끝나고 우리 집에 같이 좀 가자.응? 와, 선배, 무슨 일 있나? 오늘은 우 예 시간이 좀 날 것 같 으이 끼 네 그라지 머...의성 아지 메에게 엄청난 협박(?)을 당한지 벌써 삼일이나 지난 시점이다.그 문제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는 종 현에게 진우가 고등학교 진학 문제를 물었다.


종 현은 평소에 자신이 갈 길은 상업이란 생각에 대구에 있는 역 부근의 상고에 진학하고 싶다는 소신을 꺼낸 적이 있었다.그 때문일까? 진우도 자신의 진학 문제에 좀 더 많은 고민을 한 듯이 조금은 수척해 진 모습이다. 종 현이 보다 세살이나 많은 나이가 있기에 중요한 기로에선 진우로써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였으리라.진우 선배 집은 작년에 초대를 받아 가 보곤 이번이 두 번 째다.


첫 번째 방문에서나, 두 번째 방문에서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조선시대의 만석꾼 집안은 품격이 느껴진다는 것이다.단지 크다거나 넓다거나 어 리 어리 하다는 문제가 아닌 품위가 느껴진다고 생각된다.


종 현이 생각하기엔 그러하다. 어서 오너라.


웬 처음 보는, 조금은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중년인이 막 진우의 집안으로 들어서는 둘을 반긴다.처음 뵙습니다. 저는 진우 선배의 같은 반 학생인 이 종 현이라고 합니다. 아버님이 계신 줄 미처 몰라서 결례를 했습니다.처음엔 누군가하고 생각하다, 생김새가 진우와 많이 닮은 구석이 엿보이기에 그제야 진우 선배의 아버지란 것을 알고 얼른 인사를 드렸다.그런 종 현을 샅샅이 살피는 듯 기색이었던 진우 아버지가 둘에게 따라 들어오라며 먼저 앞장을 선다.평소 학교 내에서도, 비록 요즘은 모범생이 된 탓에 많이 좋아졌다곤 하지만, 어째 좀 껄렁한 기색을 간혹 보이곤 하던 진우도 고양이 앞의 쥐 모양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평소 좀 엄한 분이신 것 같다. 앉 거 라. 종 현 이 니 가 온다고 하길 레 상은 차려두었다. 예. 아버님. 예전 진우 선배에게 얼핏 듣기로 진우 아버지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서울에서 생활을 하셨다고 들었다.


그래서 인지 서울말씨와 경상도 말씨가 좀 섞인 듯하다. 한마디로 엘리트인 셈이다.그래, 듣자하니 상고에 진학하려고 한다고? 예? 아! 예. 그렇습니다.아마 진우 선배가 말을 했나보다.


그런데 왜 자신의 이야기가 두 부자의 이야기 도중에 나온 것인지 모를 일이기에 혹시나 진우 선배에게 피해가 갈까 한층 더 조심스러웠다.상업에 관심이 많다고? 예.


제가 현재 학교를 다니면서 식당이나 절 예뻐해 주시는 분들에게 미꾸라지나 채소를 팔다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처지에 대학에 들어가서 상대를 나올 형편도 아니 구요.종 현도 평소엔 경상도 말투에다가 투박함이 묻어나는 어투를 선호하지만.. 원체 어려운 분 앞이다 보니 자연스레 표준어를 구사해 보려고 엄청 노력중이다.


게다가 상대방도 표준어를 쓰고 있다 보니 예의인 것 같아 죽을 동 살 동 표준어로 밀어 붙였다.경상도 사람에게 표준어 쓰라는 인간은 죽일 놈이다. 그놈은 경상도 사람들의 적이다.진우도 자넬 따라서 상고에 가겠다는 데 자네도 들었는가?


예? 전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잘... 그럼 다시 묻겠네. 자네가 진우의 입장이라면 자넨 인문계로 갈 건가, 아니면, 실업계로 가겠는가?글쎄요. 그런 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아서요.


하지만, 진우 선배와 이 년 가까이 가깝게 지내면서 이야기 해 본 결과 선배에겐 인문계는 웬 지 맞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꼭 남의 옷을 입고 있는 형상이랄까요.굳이 물으신다면 나이나 성격이나 집안 사정을 다 고려할 때 그렇습니다.




제가 만일 진우 선배 입장이라면 전 상업 고등학교를 들어가겠습니다.아직 한창때의 연배인 아버님 앞에서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좀 뭣 합니다만.. 어차피 진우 선배가 가업을 잇든 새로운 사업을 모색을 하든 해야 할 처지라 생각합니다.제가 아버님에게 여쭙겠습니다.


현재 하고 계신 양조장이 과연 언제까지 독과점적인 지위를 가질 수 있을건가요?


지금 유신 벼나 통일벼와 같은 다품종 벼가 계속 나와서 쌀의 수확량이 많아질 경우를 생각해 봤어요.


과연 국가에서 지금처럼 밀주를 단속한다는 명분을 계속 유지 할 수 있게 될까요?


또 식생활이 서구화가 되면 쌀이 남아돌지는 않을까요?종 현의 말을 묵묵히 들으며 찻잔을 기울여 홀짝 거리던 진우 아버지가 표정이 달라졌다.




유신 벼, 통일벼, 밀주 단속권, 서구화되는 식생활까지 나오자 상위에다 찻잔을 내려놓았다. 종 현 이가 말하는 부분은 이미 옆 나라 일본에서 이미 겪었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고작 중 3짜리가 유추 해 냈다 기엔 놀라운 식견이었다. 종 현이 이렇게 놀라운 식견을 가지게 된 사유를 알게 되면 더 기가 막힐 거요.그럼 이렇게 묻지. 자네가 진우라면 어떻게 하겠나?글쎄요. 제가 아직 어리고 배운 게 너무 짧아서 그 질문에 대한 답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미 밝혔듯이 제가 진우 선배 입장이라면 상고에 들어가서 일단은 세상 돌아가는 물정과 상업의 기본적인 소양을 익히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책 속의 지식이 아닌 실정 적 지식을 익히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상업 대는 빠르면 칠 년, 늦으면 팔년이니, 시간상 너무 멀리 있고 , 또 책속의 지식이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죽은 지식일 수도 있고요. 물론 인맥을 형성한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자신이 헤쳐 나가야하는 현실이 코앞에 닥쳐 있다면...


멀리 있는 곳보단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찾겠습니다.게다가 진우 선배의 나이가 어중간하다는 약점이 있기에 상업대보단 상업 고등학교를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상고를 다니면서 집에서 운영하는 양조장에서 실무를 배우겠습니다. 한 편으론 다른 사업도 한 번 모색할 필요가 있겠죠.




그 후에 대학 진학 문제는 그 때 가서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종 현의 말이 긴장 탓인지 조금 반복되는 부분이 있어 길어지긴 했지만 비교적 또박또박한 자신의 소견이 묻어났다.답변이 끝난 후에도 한참을 종 현을 바라보던 진우 아버지가 진우에게 무언가를 말했다. 그러자 진우가 곧 밖으로 나갔고, 잠시 후 진수성찬이란 이런 것이다. 란 것을 보여주는 음식상이 들어왔다. 종 현은 배 터져 죽는다는 게 무엇인가를 보여주리라 마음먹었지만, 그래도 어른이 계신 탓에 적당히만 먹었다.


아마 종 현의 입장을 고려해 아직 서산에 해도 걸리지 않았는데 정말 이른 저녁상을 차려준 셈이다.처음엔 좀 딱딱하고 엄하게 느껴지던 진우의 아버지는 연신 웃음을 머금고 종 현의 음식을 챙겨주시며 좀 더 먹으라고 권하셨다.


진우의 어머니와 할머니까지 같이 자리를 한 지라 종 현으로써도 마음 편히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만석꾼이 되었든 백석 꾼이 되었든, 여자들의 수다엔 다른 점은 없나보다. 그래서 편했고, 그래서 마음 편히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그래도 진우 집을 나설 땐 가족들 가져다주라며 부잣집 잔치 상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음식을 바리바리 싸 들고 진우 집을 나섰다.일 년 여가 지난 나중에서야 진우 집안의 이 만찬이 어떤 내력이 있는 만찬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아무나 얻어먹을 수 없는 그런 만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종 현이 가져 온 음식으로 그 날은 잔치 집에 초대받아 간 것이 부럽지 않게 온 집 안 식구들이 배터지게 먹었다.


생전처음 보는 음식이 많아서 할 매가 어디서 이런 게 났냐고 물었다. 의성 댁이 그러하다. 종 현이 학교에서 돌아와 이것저것을 처리하고 난 뒤에 의성 댁의 압박이 시작되었다.내 오늘 부터 배란기다. 어차피 니 나 내나 아무리 머리를 굴리더라도 이 방법 밖에 없다.


매도 먼저 맞는 기 낫다 꼬 우리 집 과수원에 있는 창고에 있 으 꾸 마...


사료 다 주거들랑 퍼뜩 온 나.


다른 사람 눈도 있 으 이 끼 네, 내가 먼저 가 있 으 꾸 마.




오래는 못 기다 린 데 이!. 니 가 안 오마.. 그 다음은 니 좋을 대로 생각하거레이!달리 만석꾼 집 음식이 아닌 모양이다.어제 저녁에 그렇게 먹고 오늘 아침까지도 남은 음식을 배불리 먹었는데도, 어지만하면 배 탈이 나야함에도...


종 현이나 가족 모두가 생생해져 컨디션이 최고조였다가 의성 댁의 압력을 받고 나자 배가 살살 아픈 것 같이 느껴졌다.




부러운 놈! 재바르게 걸어가는 의성 댁의 살랑거리는 엉덩이가 종 현의 가슴을 울렁이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것이었다.어유~ 미친 놈. 진짜 미친 놈...남자가 건강하면 다 좋긴 하지만, 주책없이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서 곤란을 겪어본 남자라면 참 난감함을 느낀다.


당혹해 해 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지금 종 현의 경우가 그러하다.좋냐, 이놈아.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놈..


마을 뒤편에 위치한 의성 댁의 과수원 창고 안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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