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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 anyone? - 9부
최고관리자 0 19,302 2022.10.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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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이 결혼 후 처음으로 자위를 하고, 정명이 희정의 집에서 수진을 생각하면서 희정과 섹스를 한 다음날 오전.




혜승은 회사에서 도무지 일에 전념할 수가 없었다. 이주일 전 자신의 친구 유리의 생일 파티 때 유리의 직장 동료인 세형에게 분위기에 취한 가운데 강간당하다시피 섹스를 한 이후부터 나타나게 된 현상이었다. 




혜승이 다니는 회사는 사실 회사라기 보다는,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 3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사장의 개인 사무실 같은 곳이었다. 그래서 혜승이 해야 할 업무의 양은 많지 않았고, 사장의 잔심부름이나 세무사무실과의 연락이 그 대부분을 차지했다. 물론 대외적인 타이틀은 비서였지만. 혜승은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지만,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난 속에서 주위 친지의 소개로 어렵게 자리 잡았기 때문에 싫다고 말 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다. 거기에다가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은 자신이 맡고 있는 일에 비해 만족할 수준이었다.




오늘도 아침에 출근, 사장이 지시한 사항을 몇 가지 한 후, 수금관계로 나간 과장이 나가자 인터넷에서 싸이질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혜승이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혜승은 사장실의 문을 두드리고는 물었다.




“사장님, 점심식사는요?”




사장 조남석(50세)은 커다란 마호가니 책상 위에 올려놓았던 양 발을 내리면서 대답했다.




“응, 미스 박, 혼자 나가서 먹고 와. 난 생각 없어. 아, 그리고 오는 길에 책방에 가서 거 뭐시기인가, 요새 잘 나가는 경영에 관한 책이 있다니까 한 권 사와. 제목이 파란 바다 뭐시기라던데. 책방 주인이 알꺼야. 여기 돈 있어.” 




남석이 지갑에서 빳빳한 만원 권 다섯 장 정도를 꺼내서 혜승에게 주면서 말했다.




“네, 다녀오겠습니다.” 혜승이 공손히 대답하고 사장실 문을 닫고 나갔다.




남석은 혜승이 나가자마자, 핸드폰을 꺼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나 조사장이야, 응 비서 나갔으니까, 빨리 와서 설치해. 응, 내가 책방에 심부름 보냈으니까, 적어도 30분은 걸릴 꺼야. 그 정도면 충분하지?”




상대편으로부터 만족할 만한 대답을 들었는지, 남석은 웃으면서 통화를 끝냈다.




그저께, 남석은 부동산 임대업을 하면서 알게 되어 매주 한 번씩은 만나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원래 컴퓨터와는 거리가 멀어 오양이나 백양 몰카 비디오 사건 때에도 친구들에게 술을 사주면서 부탁해 비디오로 감상했던 남석은 그 이후 절치부심 비싼 돈을 들여서 개인교사를 두어서 컴퓨터에 대해서 배웠다. 그래서 지금은 인터넷 설핑은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넷을 배우게 된 이유가 야한 것을 실컷 보기 위해서라는 것을 강조하듯이, 남석은 각종 성인사이트에 가입해서 야설과 야동을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남석이 다른 사람보다 관음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몰카였다. 자신이 직접 찍어보고도 싶었지만, 그럴 용기가 없었고 장비를 어떻게 마련해야 할 지도 몰랐다. 


그런데 그저께 술자리에서 친구 한 명으로부터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동생이 몰카 장비들을 팔고 있었는데 이번에 급한 일이 있어서 가게를 처분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남석은 거기서 재빨리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렸던 것이다. 즉, 자신의 사무실에 몰카를 설치해보겠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남석이 자신의 비서인 혜승을 요새 부쩍 여자로 느끼게 된 것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




사실 부동산 임대소득으로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돈을 벌고 있는 남석으로서는 돈으로 혜승보다 훨씬 젊고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들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중학교를 중퇴하고 맨몸으로 자수성가한 남석에게는 일류는 아니지만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양가 집에서 자란 여자를 한 번 건드리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또 비록 건드리지는 못하지만, 혜승의 몸을 몰카로라도 보고 싶었다. 




두달 전 혜승을 친구의 친구의 소개로 채용하였을 때만 해도, 이런 생각이 크지는 않았다. 사실 형식상의 면접 때만 하더라도 그냥 예쁘장한 얼굴에, 젖탱이는 좀 크다고만 느꼈었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혜승의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남석의 혜승에 대한 욕망은 커져갔다. 




특히 혜승이 커피나 음료수를 가지고 와서 소파에 앉아 있는 자신에게 내려줄 때 파인 옷 사이로 보이는 가슴 계곡선이나 면바지를 입었을 때 보이는 팬티라인은 50살 아저씨의 자지를 발딱서게 하였다. 




마음 같아서는 팍~ 덥쳐서 먹고 싶었지만, 남석으로서는 친구의 친구의 친척이라는 이 아가씨를 그렇게 건드릴 용기는 없었다. 그래서 일단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몰카를 설치해 놓고 생각해 보고 싶었다.




혜승이 사장의 심부름과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오니 문이 잠기어 있었다. 사장실에 가서 노크를 하고 들어가보니, 사장은 외출했는지 보이지를 않아서 혜승은 사장의 책상 위에 사가지고 온 “블루 오션 전략”과 잔돈을 올려놓았다. 




서점에서 “푸른 바다”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경영서적을 말하니, 점원이 준 책이었다. 대충 훑어보니까 전문적인 경영서적으로 사장이 읽을 만한 책은 아닌 것 같았지만, 심부름인 이상 시키는 대로 했다.




그리고 자신의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키는 순간 전화가 울렸다.




“네, XX입니다.”


“미스 박, 나야.” 사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예, 사장님, 책 사왔습니다.”


“응, 수고했어. 그런데 나 오늘 누구 만나고 그냥 퇴근할 거야. 그리고 과장도 내가 시킨 일 하고 현지 퇴근하라고 했으니까. 미스 박도 정시까지 사무실 지키다가 퇴근해. 그리고 아까 잔돈은 수고했으니까 미스 박이 맛있는 거 사먹어.” 


“네, 사장님, 감사합니다.”




통화가 끝나자, 혜승은 사장실로 들어가서 잔돈을 가지고 나왔다. 이런 짭잘한 부수입은 언제라도 환영이었다. 자신의 책상을 돌아오던 혜승은 요의를 느끼고 화장실로 향했다. 




남석 소유 건물의 한 층을 차지하고 있는 사무실은 3명이라는 적은 인원이 쓰기에는 너무나 넓었다. 남자용, 여자용으로 나뉘어 있는 화장실과 혜승과 과장이 쓰는 사무 공간, 그리고 사장실 (사장실 안에는 사장만을 위한 샤워실과 간이 침대가 있었다.)로 이루어져 있는 공간은 혜승이 혼자 있게 되자 빈 느낌이 났다.




자리로 돌아와 간단히 일 처리를 하자, 또 잡념이 머리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세형과의 섹스 이후, 남자 친구 태현과 몇 번의 데이트를 가졌다. 태현은 평소와 같이 혜승을 안고 싶어 했지만, 혜승은 생리 등의 핑계를 대면서 거절을 했다. 세형과의 섹스가 태현에게 미안하기도 했고, 세형에게 강제로 당했으면서도, 육체적으로는 세형에게 흥분한 자기 자신이 납득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혜승은 이메일 확인을 하기 위해 메일 함을 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스펨 메일이 다수였다. 동창에게서 온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서, 클릭하려던 순간 손이 미끌어지면서 그 밑에 있는 스펨 메일이 열렸다. 그것은 어떤 섹스 관련 사이트의 홍보 메일이었다. 




20센치 미터는 넘을 것 같은 몽둥이 같은 성기를 가진 백인 남자가 멜론만한 젖을 가진 백인 여자를 후배위로 공격하고 있는 사진이 보였고 사이트 홍보 글이 써있었다. 보통 때 같았으면 바로 닫아버렸을 혜승이었지만, 오늘은 그 사진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진 위로 자신과 세형의 모습을 오버랩 시키고 있었다. 




열락의 기쁨에 넘쳐나는 여성의 얼굴 위로 혜승 자신의 얼굴이 보이는 것만 같았다. 갑자기 심장이 뛰면서 몸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주일 동안 잊고 살았던 욕구가 몸 깊은 곳에서 살아나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옆에서 자신을 안아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혜승은 눈을 감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한 손을 자신의 탱탱한 가슴위로 가져갔다. 약간 쎄게 쥐어보았다. 세형이 자신의 가슴을 주물렀던대로. 티셔츠를 바지위로 뺴면서 티 안으로 한손을 넣었다. 브래지어도 올리면서 자신의 젖을 만지기 시작한 혜승은 벌써 젖꼭지가 단단해지기 시작했음을 느꼈다. 




오늘은 사무실에 자기 혼자라는 사실이 혜승을 더 대담하게 했을까? 바지위로 클리토리스 부근을 만지던 혜승은 의자에서 살짝 일어나 벨트를 풀고 바지를 무릎까지 내렸다. 그리고 팬티위로 손을 넣었다. 약간씩 애액이 벌써 나오기 시작한 것 같았다. 




아, 세형이가 옆에 있어서 애무를 해주었으면, 이런 생각을 하면서 혜승은 팬티도 내리고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다른 손으로는 젖꼭지를 자극하면서.




그리고 혜승의 이런 모습들은 (그리고 화장실에서의 배뇨장면도) 전부 남석이 시켜 설치된 비디오 카메라에 의해 몰래 촬영되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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