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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lily HOTEL - 상편
최고관리자 0 18,112 2023.06.2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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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편으로 나뉘어진 단편입니다... 『Water lily HOTEL』 여객선 '이오카스테'호가 항구에 닿는 충격에도 요시코와 타쿠미는 잠을 깨지 않았다 오늘 아침 새벽에 사이판에 도착하여 곧 항구에서 이 배를 탔을 때에 복용한 멀미약에 아직 취해 있었던 것이다 약이 잘 듣는 체질은 모자인만큼 정말 비슷했다 하긴 지금은 아직 이른 아침 6시여서 일어나지 않아도 무리는 이닐테지만. 「Good morning」 다른 승객이 재빨리 내리고 마지막 승객이 된 두 사람을 선장인 30세 정도의 금발 미녀가 깨우러 왔다. 이를테면 그녀는 이 배의 기관사와 남매인 것 같았다. 사이판을 출발하기 전에 그렇게 자기를 소개할 때에 20여명 정도의 승객들이 환성을 질렀는데 요시코들에게는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했다. 하기야 출항과 동시에 두 사람 모두 자 버렸기에 그 후의 배안의 사정이 어떻게 되었는가는 알지 못했지만... 「아, 도착했나요?」 잠이 덜 깬 눈으로 먼저 타쿠미가 일어섰다. 올해로 15살인데 몸이 깡말라서 옷을 입고 있을 땐 몰랐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해온 유도 덕분에 의외로 근육이 붙어 있었다. 키도 크고 성격은 어른스럽지만 착실하고 꽤 멋진 용모탓도 있어 학교에서는 특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엄마. 섬에 도착했어. 일어나요」 타쿠미는 바싹 달라붙듯이 자고 있던 엄마의 어깨를 흔들었다. 오랫만에 곱게 화장한 요시코의 뺨에 짧은 머리카락이 닿아 싫다고 도리질하듯이 흔들렸다. 10초 정도 그러자 겨우 엄마는 잠을 깼다. 「아, 타쿠미. 안녕? ...밥은?」 「안녕? 오늘은 내 당번이 아니야. 엄마」 잠결에 인사를 나눈 두 사람에게 여선장이 빠른 어조로 영어로 길게 말했다. 얼굴이 붉어져 있고 웃는 얼굴이어서 화내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았지만 두 사람의 영어 실력, 특히 히어링 능력으로는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고작 타쿠미가 5시간전에 출발할 때에는 희고 단정한 제복차림이던 선장이 지금은 꽤나 아슬아슬하게 앞가슴이 드러난 와이셔츠 1장으로 게다가 운동이라도 한듯이 땀을 흘리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정도였다. 우리들이 자고 있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선장님이 뭐라 말하고 있는 거니, 타쿠미?」 「몰라요」 「중학교에서 영어 배웠을 것 아니니?」 「...그렇게 말하는 엄마는 대졸이잖아요?」 「졸업하면 다 잊어 버리는 거야! 그것이 일본의 상식이잖아!」 「엉터리...!」 결국 두 사람은 만면에 웃음을 띄우며 순 일본적인 대응으로 그 장소를 떠나 서둘러 배를 내려갔다. 흰색으로 통일된 깨끗한 항구에는 이미 승객의 짐이 내리져 각각의 카트에 실려 있었다. 다른 승객은 훨씬 전에 상륙하여 호텔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남아 있는 것은 모자의 여행용 가방 2개뿐이었다. 「어머나! 늦었네? 서두르자타쿠미」 요시코가 허둥대자 타쿠미가 급히 카트를 들었다. 육체 노동은 어렸을 적으로부터 잘하던 아들이었다. 그러나 얼굴은 왠지 아직 배쪽을 향하고 있었다. 「왜그래? 잊은 물건이라도?」 「아니, 좀전의 영어가 약간 걸려서요. 웰컴... 그 뒤에 인세... 뭐더라... 어쨌든... 아일랜드라고 들렸어」 「뭐야 그게」 「...인섹트라고 말한 것이라면 벌레라는 건데...」 「그럼 '벌레섬'이라는 말이었어, 저 선장님이? 싫어, 엄마는 벌레 싫어한단말야!」 요시코는 호들갑을 떨었다. 아이같았지만 야단스럽지는 않았다. 올해 36살이었지만 성실했다. 시스템 엔지니어도 요시코처럼 일류 클래스가 되면 어딘가 별난 사람이 많다고는 하지만... 하기사 아들인 타쿠미는 이제 익숙해져 있지만.... 「섬의 이름은 'Water lily Island'인데... 별명일까? 벌레가 많은가 보지?」 「그런 거 싫어. '물백합' 이란 이름이길래 깨끗한 곳이라 생각했는데」 타쿠미가 조금 생각했다. 물백합? 「...엄마. 'Water lily'는 수련(睡蓮)이란 말이에요」 약간의 침묵이 흘렀다. 언제나 처럼... 잘못을 지적받아도 순순히 인정하는 요시코가 아니었다. 「컴퓨터도 명령어는 영어죠」 「알고 있어! 타쿠미의 영어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틀린거야」 「네, 네...」 「일부러 그런 거라니까? 그 정도는 엄마도 알고 있단 말야」 「어휴...」 타쿠미는 그 이상의 반론을 단념하고 카트를 밀었다. 그 뒤에 기관사가 선장과 큰 소리로 무슨 일인가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물론 영어라서 두 사람은 알 수 없었다. 학생때 혼인을 한 요시코는 21살에 타쿠미를 낳았다. 그 후에 곧 헤어진 남편은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 관계가 榮쩝?모를 정도로 희미한 기억 속의 남자였다. 뭐 그것이 젊은 혈기일지도 몰랐지만.... 대학 졸업후에 갓난애인 타쿠미를 부모님께 맡기고 직장에 나간 요시코는 시스템 엔지니어로서는 꽤 우수해서 수입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 반면 토요일은 커녕 아침도 밤도 없이 일에 쫓기는 나날이었다. 그리고 그토록 회사에 모든 걸 바쳤음에도 여자라는 것으로 승진등에서 차별을 받은 것이다. 「이대로는 안돼」 30살 때에 그런 일념으로 요시코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이름을 이용해 친구와 함께 소프트 회사를 설립했다. 부모님은 물론 크게 반대를 했지만 옛날부터 결심하면 남의 말 따위는 듣지 않는 요시코는 밀고 나가 약간의 행운도 있어 드디어 사업을 그런대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까지 이끌었던 것이다. 어느 정도의 돈을 손에 넣은 요시코는 지금까지의 협력과 불효한 것을 갚기 위해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친구의 부동산 회사 사장에게 부탁하여 이타바시의 훌륭한 맨션을 샀다. 부모님과 이제 중학생이 된 타쿠미를 살게 하기 위해서였다. 뭐니뭐니해도 부모님이 도쿄의 번잡함을 싫어하고 생가가 있는 규슈를 원했기 때문에 이사하게 했던 것이지만... 그러나 그렇게 되니 타쿠미만이 이타바시의 그 넓은 집에 혼자 있게 되어 버렸다. 어느 날 평소대로 깊은 밤에 귀가한 요시코는 말없이 식어버린 이인분의 저녁 식사를 먹고 있는 아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타쿠미는 최소한 엄마의 얼굴을 보면서 식사를 하려고 조금 전 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대로는 안돼」 이정도로 친아들을 외롭게 했다니! 눈에서 콩깍지가 떨어지는 것 같은 충격에 요시코는 인생을 바꿀 것을 맹세했다. 지금까지는 회사에서도 진두 지휘로 열심을 내고 있었지만 그 권한을 부하에게 가능한 위임하여 자신의 일을 줄이고 토요일은 완전히 휴식평일도 8시까지는 어쨌든 돌아올 수 있도록 했던 것이다. 수입이 그 만큼 감소하는 것은 각오했던 바였다. 물론 휴가도 적극적으로 챙기기로 했다. 이번 여름 휴가에 2주일간의 남태평양에서의 바캉스를 넣은 것도 그 결과였다. 「그러나 이 섬 전부가 그 호텔 소유라니... 잘 찾아본 거에요?」 「괜찮을거야. 인터넷으로 찾는 것이 좀 어려웠지만... '가족''은밀''격리' 등으로 검색한 걸 」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선택한 것은 바캉스 동안은 절대로 회사에서 연락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 호텔을 선택한 것은 사이판에서 전용 요트로 5시간 걸리는 장소에 있고 또 손님을 메일 주소와 성씨만으로 관리할만큼 프라이버시를 엄수하기 때문이였다. 「자2주일간 느긋하게 지내자. 섬에 있는 것은 바다와 하늘과 해변과 이 호텔뿐이니까 쇼핑이라든가 그런 건 기대할 수 없지만 온통 '여름'이 가득하고 보트라든가 다이빙이라든가 낚시 같은 옵션도 풍부하기 때문에 좋을거야. 그래서 사실 엄마는 사격과 제트 보트를 타고 싶어!」 「...이제 슬슬 자신의 나이를 생각하도록 하세요, 엄마」 「시끄러」 요트가 도착한 항구도 호텔의 일부였기 때문에 건물을 향해 걷던 두 사람 앞에도 몸집이 큰 짐꾼이 왔다. 현지인인 듯 갈색 피부의 그 짐꾼은 영어로 정중하게 인사를 하며 카트를 받아 들었다. 값이 비싼 호텔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지만 태생이 일본 서민인 타쿠미는 부끄러웠다. 두 사람은 짐꾼을 따라 호텔 건물로 향했다. 「아름다운 곳이군」 타쿠미가 감탄하며 말한 것처럼 멋질 정도로 정돈된 호텔이였다. 정원 안에 3층 건물이 늘어서 있는 설계였지만 마치 푸른색의 하늘과 맞춘 것처럼 색채가 아름다웠다. 선명한 열대의 꽃들과 잘 다듬어 놓은 열대수와 잔디 안에 우뚝 솟은 건물은 기본적으로는 눈처럼 흰색을 주장하면서도 등나무 차양이나 흑단의 정자와 같이 생명체의 부드러움을 여기저기에 배치하고 있었다. 이것에 의해 마치 열대의 강한 태양 아래에 있으면서도 시원한 삼림 안에 있는 것같은 불가사의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열대의 햇살을 고려한 나무들과 정자의 배치도 어디까지나 시야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교묘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타쿠미는 건축이나 조원(造園)에는 완전 문외한이었지만 그래도 이 공간의 장점은 충분히 음미할 수 있었다. 「음. 이렇게 좋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 잔소리꾼인 요시코도 순순히 감탄을 했다. 그러나 이과(課) 출신(?)인 만큼 다른 일도 깨달았다. 「...그렇다고는 해도 커플이 많구나 」 확실히 요시코가 눈썹을 찡그렸다. 타쿠미도 그것을 깨닫고 있었다. 시야의 여기저기에 보인 사람들은 호텔의 종업원이 아니면 남녀 쌍쌍이였다. 그것도 모두 몸을 맞대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연인이나 부부일 것 같았지만 문제는 그 친밀함이었다. 「우와 저쪽은 키스하고 있네 이쪽은 잔디밭 위에서 서로 껴안고 있고 저쪽 수풀 그늘쪽도 부자연스럽고 타쿠미 중학생은 보면 안돼」 요시코가 마구 떠들었어도 엉겁결에 보게 된 타쿠미였다. 그것이 사춘기라는 것이다. 요시코는 중학생 아들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느슨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 정도로 주위의 공기는 요염했다. 얼싸안은 커플들의 친밀도가 확실히 보통이 아니었다. 어쨌든 일본인인 듯한 사람은 없었고 백인 40% 흑인 20% 아시아계 20% 판단 불능 20% 정도였지만 그래서인지 친밀도가 타쿠미들의 상식을 초과하고 있었다. 호텔 부지 안의 많은 사람들 속인데도 마치 침대 위처럼 육감적인 소리와 음란한 움직임은 15세의 타쿠미에게는 꽤 강렬한 광경이였다. 「뭐, 뭐야! 여기 러브호텔이었어? 가족용이라는 것은 거짓말이야?」 큰 소리로 떠드는 유별난 요시코를 제지하기 위해 타쿠미가 새빨개진 얼굴로 반론했다. 「로브호텔은 너무한 말이고요. 커플이라고 해도 반 이상은 자식같은 나이차가 있잖아요」 타쿠미가 말한대로였다. 손님들의 과반수는 남녀 어느쪽이 연상인, 자식인 것처럼 연령이 달랐다. 연인 사이라고 하기엔 부자연스러웠다. 이것이 남자가 연상이라고 말한다면 원조교제라고 의심할테지만 그 반 이상은 여자가 위였다. 게다가 어쩐지 아들같은 남자들도 모두 외모가 비슷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역시 이곳의 커플들은 자식이나 가족은 아닐까 「그럼저 끈적거리는 건 뭐야? 보통 가족이 저래? 설명해 보라구」 요시코가 떨리는 소리로 외쳤다. 물론 '지금의' 타쿠미는 설명할 수 없었다. 「영어 회화의 실지 연습이야. 갔다 오렴」 프론트의 앞에서 요시코는 타쿠미에게 티켓을 건네주고 두 손으로 그 등을 밀었다. 물론 빙그레 미소를 짓고 있는 프론트가 백인 남녀였던 탓이었다. 자신의 어려움을 너를 위해서... 라고 둘러대며 언제나 아들에게 떠넘기는 것이었다. 타쿠미는 불평이 있을 것이 틀림없었지만 요시코는 그것을 고의로 무시하고 좀 떨어진 소파에 앉았다. 그 뒷모습은 책임 전가를 관철시킨다! 라는 강한 의지로 가득 차 있었다. 이렇게 되자 타쿠미도 단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궁시렁 궁시렁...」 투덜대면서 어쩔 수 없이 프론트를 향했다. 「시끄러 남자는 사소한 일에 왈가왈부 안하는 거야」 요시코는 멋대로 소리치며 다리를 꼬고 소파에 몸을 내던졌다. 소파는 그다지 고급품에 대해 잘 모르는 요시코도 알 수 있을 정도의 고품질인 것이어서 느낌이 좋았다. 그대로 마음껏 몸을 젖히며 등을 폈다. 그런데... (어머?) 젖혔던 몸을 되돌리다가 요시코는 겨우 테이블 맞은 편에 사람 그림자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백인 남녀였다. 러프한 옷차림으로 보아 손님일 것이다. 자신의 예의 없는 행위가 부끄러워 황급히 고쳐 앉은 요시코였지만 상대는 그런 것을 보고 있지 않았다. 「어」 요시코의 눈앞에서 커플은 진한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정말로 서로의 혀가 얽히는 소리가 들릴만큼 진한 것이었다. 연인인가? 하고 요시코는 순간 생각했지만 그렇다기에는 부자연스러운 점을 알아차렸다. 왜냐하면 여자는 요시코보다 약간 위인 것 같았지만 남자는 타쿠미와 같은 또래의 소년이었던 것이다. (뭐, 뭐야이건 음란죄? 그게 아니라면 제비나 뭐 그런 놈??) 이해할 수 없는 요시코의 앞에서 두 사람은 집요할 만큼 키스를 나누었다. 겨우 입을 뗐다. 그리고 다음에는 남자, 소년이 엄마만큼이나 연상인 여자의 셔츠 아래로 손을 넣은 것이었다. (어머나...!) 지나친 경악으로 두 손을 꼭 잡고 입을 막은 요시코에게 신경도 쓰지 않고 소년은 그대로 여자의 셔츠를 올리고 그 안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노브라의 풍만한 두 하얀 유방이 출렁이며 드러났다. F컵은 되었다. 그리고 여자가 창피한 듯이 웃었고 소년도 생긋 미소지으며 그 유방에 달려든 것이다. 「어멋!」 엉겁결에 소리를 질러 버린 요시코의 눈앞에서 소년은 열심히 여자의 유방을 핥기 시작했다. 이혼 후에 이같은 일에는 전혀 인연이 없었던 요시코에게 그것은 장난이 아니었다. 사실적인 애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여자가 웃는 얼굴인 채 희미하게 헐떡이는 소리를 흘리는 것이 그 증거였다. 그리고 소년과 여자는 옆에 있는 요시코의 소리도 존재도 무시하고 애무를 계속했다. 「끝났어요. 정말로 성과 메일 주소만으로 되네요. 편리하네」 「보면 안돼」 그 때 수속을 마치고 온 타쿠미의 얼굴을 요시코는 두 손으로 후려쳤다. 경쾌한 소리가 근처에 울렸다. 엄마로서 미성년의 눈을 이 광경에서 덮어 가릴려고 한 것이지 때릴 의사는 없었던 것이지만 아들은 눈에서 불꽃이 튈만큼 아팠다. 「무슨 일이에요?」 당연히 타쿠미는 화를 냈지만 요시코는 듣지 않았다. 열심히 아들을 음란한 광경에서 지킬려고 매달렸다. 「안돼 중학생에게는 아직 일러 이런 건 성인이 되어야 해」 「그러니까 뭐냐고요?」 힘이 센 타쿠미는 엉겨 붙는 엄마를 겨우 뿌리치고 금지당한 방향을 보았다. 고급 리조트 호텔의 훌륭한 라운지에 멋진 옷차림의 손님이나 빈틈 없는 분위기의 종업원이 흩어져 있는 별로 이상하지도 않은 광경이었다. 바로 옆의 소파에는 백인의 모자인 듯한 두 사람이 깜짝 놀란 얼굴로 이쪽을 보고 있었다. 「왜 그래요? 이상한 소리나 하고 그러니까 다들 빤히 보고 있잖아요?」 「아냐 이 두 사람 방금 그게... 저음란한사람들 앞에서 해서는 안될 짓을 하고 있었어」 요시코의 외침에 타쿠미는 멍한 얼굴로 그 두 사람을 보았다. 일본어를 알지 못하는 듯한 두 사람도 같은 표정으로 바라 보았다. 「아무 짓도 하고 있지 않잖아요」 「했어 이렇게 여자가 가슴을 내놓고 남자가 입으로...」 크게 흥분해서 설명하던 요시코였지만 과연 친엄마가 친아들에게 말하기에는 부끄러운 내용이라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말은 입 안으로 삼켜 버렸다. 당연히 무슨 일인지 타쿠미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래도 엄마의 모습에서 뭔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 타쿠미는 서투른 영어로 그 남녀에게 말을 걸었다. 「Hallo」 중학생 영어였지만 우선 영어라는 것은 상대에게 전해졌을 것이다. 타쿠미와 같은 또래의 소년이 싱글벙글 하면서 대답을 했다. 이쪽의 회화 능력을 감안하여 천천히 이야기해 주었다. 그러나 말하고 있는 단어가 'nipples' 'toy with' 같은 종류였기 때문에 중학교 레벨의 타쿠미는 알 수가 없었다.(모두 은어에 가까운 '젖꼭지' '가지고 놀다'의 의미) 소년은 정직하게 '내가 엄마의 젖을 가지고 놀고 있는데 저 여자가 놀라더라' 라고 말하는 것이었지만. 「잘은 모르겠지만 'Mom'이라고 하는 걸로 봐서 이 두 사람은 엄마와 아들인 것 같아요」 「그럴리가 없어 왜냐하면 저 어린 것이 여자의 옷을 걷어 올리고 노브라의 가슴에...」 역시 전부는 말하지 못하고 끊어버리는 요시코였다. 엉겁결에 자신의 앞가슴으로 제스처까지 해 버렸지만 자신은 엄마였다. 이런 성적인 화제를 친아들에게 하는 것은 흥분했다고는 하지만 부끄러웠다. 하물며 타쿠미는 꽤 사람들의 눈길을 끌 정도의 미소년이고 또 최근에는 친엄마라도 이따금 깜짝 놀랄만큼 늠름함도 더해가고 있었으므로... 「.......」 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모르는 엄마와 뭐가 뭔지 모르는 아들을 보고 백인 소년은 뭔가 짐작한 것 같았다. 그 'Mom' 이라고 부른 중년 여성의 어깨를 껴안고 뭔가 말을 한 것이다. 자랑스러운듯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뭐야?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뭐? 자기 엄마쪽이 더 크다, 라고 말하는것 같아요...」 타쿠미는 '무엇이' 크다라는 것인지 몰랐지만 요시코는 알 수 있었다. 히어링은 할 수 없지만 그것은 여자의 직감력이었다. 고작 C컵의 요시코에 대해 그의 엄마는 넉넉히 F컵은 되었다.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 봐 이래봐도 일본인으로선 큰 편이라고 이것으로 타쿠미에게 젖을 물려 키웠는데 타쿠미는 맛있게, 맛있게...」 「엄엄마 잠깐... 이제 가요」 도쿄 토박이인 요시코지만 화가 나면 정말 싸움꾼이었다. 이 기세 등등한 성질로 싸운다면 얻어맞지는 않을 것이었다. 그런 엄마를 타쿠미는 억지로 끌고서 두 사람의 짐을 실은 카트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 보이가 있는 곳까지 질질 끌고 갔다. 건물 3층의 두 사람의 방은 훌륭한 것이었다. 넓이나 세간과 내장의 고급스러움으로 말하면 도쿄라면 주니어 스위트라고나 할까. 이런 방이 그 가격이라니 상당한 이득이었다. 그러나 이 모자는 그런 일에는 신경쓰지도 않았지만... 「정말 뭐 이런 곳이 다 있담? 풍기문란하잖아 러브호텔도 아닌데 남들 앞에서 그런 짓을 하게 하다니 이 호텔의 양식이 의심스러워」 방에 들어가서도 요시코는 화를 내고 있었다. 마지막의 가슴 문제도 컷던 것 같고 또 아들을 낳은 이후 그런 일에는 인연이 없었다는 열등감 탓도 있는 것 같았다. 도저히 그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았다. 「........」 타쿠미는 말이 없었다. 오히려 그런 엄마에게서 꽤 붉어진 얼굴을 돌리려고까지 하였다. 요시코는 아직 모르고 있었지만 원인은 방의 설비였다. 오션 뷰의 침실에는 크고 근사하고 아주 넓은 침대가 1개밖에 없었다. (...이게 그... 더블 침대라는 것인가?) 그 밖에도 타쿠미가 알아낸 것은 '벽에 거울이 너무 많다' '욕실이 넓은 것은 좋은데 왜 침대와 같은 큰 매트가 놓여져 있는 것인가?' '소녀 취향적이기까지 한 예쁜 내장품과 뭔가 요상한 색채는 왜일까' 등등... 이것은 확실히 러브호텔라는 곳이 아닐까? 그리고 타쿠미는 그런 곳에 여성과, 게다가 친엄마와 단 둘이 있었다. 서먹하다고 하는 차원이 아니었다. 뺨의 열기만으로도 견디기 어려울 정도였다. 「저... 엄마.」 방의 설명을 알아듣을 수 없는 영어로 한 보이에게 팁을 지불한 아들은 조심스럽게 엄마에게 이야기를 했다. 얼굴을 보는 것도 부끄럽지만 볼일이 있으니 어쩔 수 없었다. 「이 호텔의 지배인이 나중에 인사하러 온대 」 「지배인? 잘 됐어바라던 바야 어떤 망칙한 자식인지 모르지만 한번 마구 패주고 말테야」 용감하게 선언한 요시코지만 다음 순간 상대가 영어로 말하면... 하는 문제점을 알아차리고 혀가 굳었다. 타쿠미에게 통역시키겠다고 생각했지만 과연 아들의 회화 능력을 그렇게 까지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 때 방의 초인종이 작은새의 지저귐 같은 멜로디로 울렸다. 방문자가 틀림없었다. 엄마와 아들은 엉겁결에 얼굴을 마주 보았다. 「그 '지배인'?」 「타쿠미문 열어 줘」 가타부타 말못하게 하는 엄마에게 주눅이 든 아들은 긴장하며 문앞에 서서 조심스럽게 'WHO?' 하고 이름을 물었다. 「이 호텔 지배인 미요코입니다. 인사하러 왔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의외로 일본어였다. 서둘러 문을 열자 단정하게 마의를 입은 여성이 생긋 미소짓고 있었다. 나이는 40대 후반 정도 瑛뺑? 타쿠미가 멍하니 넋을 잃을 정도로 그 짧은 머리의 여성은 매우 우아한 미인이었다. 「요시코님과 타쿠미님이군요. 오늘 이 호텔에 잘 오셨습니다. 저... 방에 들어가도 되겠어요?」 「아... 네, 네」 지배인이라고 하기 보다는 아름다운 여교사같은 그 여성, '미요코'의 웃는 얼굴에 타쿠미는 허둥대며 들어오게 했다. 안으로 들어온 미요코를 보고 요시코도 약간 깜짝 놀라며 말을 못했다. 「그럼 다시 인사를...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지배인으로 일하고 있는 미요코라고 합니다.  오늘 본 'Water lily Hotel'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호텔 종업원을 대표하여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두분 모두 천천히 본 호텔의 자랑인 공간과 시간을 즐기십시오」 멍하니 있는 모자에게 미요코는 인사를 했다. 정말 출중한 여성이었다. 물론 일본인이었고 예전에는 제법 알려진 요리 연구가였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이 호텔의 이용시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방에 비치해 둔 팜플렛을 보세요. 일본어판도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것은 일본의 본점과 같습니다만...」 「잠잠깐만요」 겨우 멍하니 있을 수만은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았다. 조금 전부터의 분노와 불만을 생각해 낸 요시코는 거칠게 이야기를 차단했다. 미요코는 웃는 얼굴로 입을 다물었다. 꽤 큰 소리이였지만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과연 프로였다. 「그 전에 여러가지 묻고 싶는 것이 있어요 먼저... 이 호텔 안의 풍기문란은 뭐죠 어디서나 뭐든지 하고 싶은 대로 하잖아요? 리조토 러브호텔이라고 듣지 못했어요 부모와 자식 같은 이상한 커플도 너무 많고 외국인이니까 관습이 다른 것은 알지만 이쪽은 사춘기의 아들을 데리고 있다고요 교육상의 배려라든가 공공성 같은 것은 여기에 없어요?」 「네?」 이번에는 정말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았다. 미요코는 웃는 얼굴로 미묘하게 고개를 갸웃했다. 「부모와 자식같... 다고요? 본 호텔은 본점과 같은 주지(主旨)입니다만.....」 「그 본점이라고 하는 건 뭐에요? 몰라요 」 「어머」 처음으로 미요코의 표정이 변했다. 정말로 놀라고 있었다. 농담이 아닌 것 같았다. 「잠깐만요. 두 분은 일본의 본점 '睡蓮亭'의 단골 손님으로 지점인 본 호텔을 소개받아 오신 것이 아니에요」 「뭐에요그 수련정이란 게?」 이번의 미요코의 반응은 극적였다. 눈을 크게 뜨고 보고 경직되었다. 뭐가 뭔지 알 수는 없지난 미인에다가 박력도 있었다. 타쿠미등이 엉겁결에 사과를 해버릴 것 같았다. 「수련정을 모른다고요? 그러면 어떻게 본 호텔를 아셨습니까?」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다가 찾었어요」 「어어쩜! 일반 공표는 되어 있지 않는데...」 「다양한 검색을 넣어 찾은 개인 여행기 중에 하나였는데...」 어이없어 하는 요시코에 대해 미요코 쪽은 흔들릴 만큼의 충격을 받았다. 안색이 선명하게 새파래졌다. 「...그그럼 혹시 두 분은... 보통의 부모 자식 사이입니까」 「실례군요! 나와 타쿠미는 보통의 진짜 모자간이에요 다른 손님들처럼 남들 앞에서 음란한 짓을 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알겠어요? 아까 어떤 아들같은 애인에게 '엄마'라고 응석부리게 하던 아주머니가 있었다니까요」 분개하는 요시코에게 미요코는 한 손을 이마에 댔다. 그 아래의 쓴 표정이 상당히 잘못된 사태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있는 엄마와는 달리 긴장하고 입을 다물고 있는 타쿠미는 그것을 잘 알수 있었다. 여전히 계속되는 요시코의 불평을 타쿠미가 가만히 손으로 제지했다. 미요코가 곧바로 응대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였다. 「알았습니다. 이렇게 된 사정에 관해서는...」 약간의 시간을 두고서 겨우 미요코는 정신을 차린 것 같았다. 등을 펴고 나서 아무것도 모르는 모자에게 방향을 바꾸었다. 그리고 터무니 없는 일을 말하는 것이었다. 「먼저 만약을 위해 묻겠는데요, 두 분은 '근친상간' 이라는 것을 아시는지」 모자가 그 질문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십초 이상이 필요했다. 그리고 요시코는 비명을 질렀고 타쿠미는 새빨개진 채 시선을 아래로 깔았다. 「네 뭐요!!」 「알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혈연관계의 친가족간에 남녀의 애정 관계가 되는 것이죠. 영어로 말하면 인세스트(Incest)지요 」 「그그정도는 알고 있어요」 기가 센 요시코지만 뺨이 붉어지는 건 숨길 수 없었다. 과연 친아들 앞에서 '근친상간' 이라는 화제는 부끄러웠던 것 같았다. 「도대체 그것이 어쨌다는 건지...?」 「본 호텔은 본점인 일본의 온천 여관 '수련정'처럼 근친상간 가족 전용의 시설이랍니다」 미요코의 설명에 의하면 수련정이란 미요코의 친구인 기쿠노라는 여주인이 만든 여관인 것 같았다. 그리고 자기 자신도 친아들과 근친상간 관계에 있는 기쿠노가 그곳을 근친상간 가족 전용으로 했던 것이다. 그런 사정으로 광고도 할 수 없는 여관이었지만 애호자에게는 참을 수 없는 그 전문성에 의해 팬을 잡고 그 입소문에 의하여 의외로 많은 목표층을 개척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호텔은 그 성공에 의해 얻은 노하우와 자금으로 만들어진 2호점으로 일본인은 수련정의 단골 손님만으로 하고 나머지는 외국인 애호자를 타겟으로 하는 것 같았다. 그것이 성공했다는 것은 가교에서 여기까지 보았던 손님들의 다양함과 열애 행위를 보면 분명하였다. 「그런데 말이죠 어쩌다 두분은 완전히 평범한 사람이면서 우연히 이런 특수한 세계에 섞여 들어 와 버린 것이죠」 한숨 섞인 미요코에게 요시코와 타쿠미는 고개가 아플 정도로 끄떡거렸다. 놀라움이 지나쳐 소리도 낼 수 없었다. '근친상간' 같은 건 말로만 어렴풋이 들었던 적이 있을 뿐인데 실제로 보게 되리라고는 두사람 모두 상상하지도 못했다. (이런 세계가 있었다니...) 가령 입을 움직일 수 있어도 두사람 모두 그렇게 밖에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모자는 멍하니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었다. (즉근친상간이라고 말하면 내가...) 요시코와 타쿠미는, 엄마와 아들은 우연히 같은 상상을 해 버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 상대가 눈앞에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똑같이 얼굴을 붉히며 황급히 시선을 돌렸다. 「알았어요. 어쨌든 조치를 취해 드리겠습니다. 두분이 타고 오셨던 배에 곧 자리를 만들죠. 호텔도 우리쪽에서 잡아드릴테니까 나머지 바캉스는 사이판에서 보내 주세요」 다행... 인지 불행인지 미요코는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눈앞의 모자의 부자연스런 동요를 전혀 깨닫지 못했다. 그대로 큰 걸음으로 모자 사이를 가로질러 침대 옆의 전화를 들었다. 꽤 빠른 어조의 영어로 어딘가로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뭐라고요?」 요시코는 어쨌든 아들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고작이었는데 그래도 미요코의 어조가 변하는 것은 알았다. 뭔가 사고라도 생긴 것이 아닐까 하고 요시코는 생각했다. 그 예상은 적중했다. 「....죄송합니다. 이오카스테 호가 엔진 고장을 일으켰답니다. 복구에는 수일 걸린다고 합니다」 긴 전화를 끊으며 미요코는 정말로 죄송한 듯이 요시코들에게 방향을 바꾸었다. 표정으로 보아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진 않았다. 「아... 그, 그래요?」 「그러니까 좀 더 이 호텔에 머물러 주세요」 「예?」 「불쾌하신 건 지당합니다만 수리를 마치면 지금 당장이라도 사이판으로 모셔다 드릴테니까 그 동안에는 식사에서 옵션 관광까지 전부 무료로 해드리겠습니다 」 어쨌든 배가 출항을 못한다니 어쩔 수 없었다. 요시코와 타쿠미는 지배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 고개를 조아린 미요코가 나간 후 방은 침묵으로 가득 찼다. 엄마도 아들도 입도 열지 않고 서로를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로를 뜨거울 정도로 의식하고 있다는 것은 자신도... 아마 상대도 알 수 있을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근친상간이라니... 우리 경우라면 엄마와 아들이... 즉 나와 타쿠미가... 그 SEX를 한다는 말인데...) 말없이 벽을 보면서 요시코는 생각했다. 그것만으로 뺨과... 가슴까지 뜨거워져 갔다. 그 열기 탓인지 이어서 자기도 모르게 그 장면까지도 상상해 버려 머리와 심장이 폭발할 것 처럼 피가 역류했다. (안돼. 이런 일 생각하면...!) 급히 요시코는 머리를 흔들었다. 그래우리는 평범한 모자간이야. 그런 이상한 짓은 하지 않아. 비록 주위에 그런 이상한 사람들이 모여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평범해야 해... 「타타쿠미... 배고프지? 아침 먹을래?」 두 사람은 늦어진 아침을 먹기 위해 방을 나섰다. 이제 이미 여기가 어떤 호텔인지 알았지만 비행기를 내리고 나서 아직 한번도 식사를 하지 않았다. 識도 공복은 이길 수 없었다. 이 때 두 사람은 '근친상간 전문' 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비현실적이어서 아직 어딘가 의심하고 있는 것이 확실했다. 또 역으로 그 비현실이 있다고 한다면 확인해 보고 싶다는 호기심도 또한 어딘가에 있었던 것인지도 몰랐다. 그러나 호텔 안은 지배인이 말한 대로였다. 손님은 반드시 가족 같은 조합이었고 게다가 가족에는 있을 수 없는 종류의 친밀함을 과시하고 있는 듯한 커플뿐이었다. 물론 키스나 포옹등은 예사였다. 어쨌든 커플 사이라면 어디에서 무엇을 해도 되는 것처럼 소파에 앉아 소녀의 유방을 장난치는 중년 남성이라든가 기둥의 그늘 아래에서 진하게 얼싸안고 있는데 여기에서 보이는 엉덩이는 천조각 하나 걸치지 않은 젊은 남녀들 뿐이었다. (그렇게 러브호?을 파헤쳤는데 여기까지는 미치지 않은 건가?) 요시코는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물론 이 엄마는 그 사이에도 아들이 교육상 나쁜 것을 보지 못하게 손과 소리로 야단을 떨었다. 타쿠미는 단지 어색한 듯이 바닥만을 보고 있었다. 그런 많은 어려움 속을 누비듯이 하여 두 사람은 호텔 1층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 특별히 여기를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지리를 잘모르는 가운데 가장 처음에 눈에 띄인 곳에 우연히 있었을 뿐이었다. 여기가 뷔페(프리 서비스)를 하는 것은 다행이었다. 「그럼 가져 와... 아냐! 됐어엄마가 갈께」 미녀 웨이트리스에게 안내되어 박스 자리에 앉자 곧 언제나처럼 아들을 부려먹으려던 요시코였는데 과연 이 호텔에서는 타쿠미 혼자 다니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서둘러 자신이 일어 섰다. 타쿠미도 그런 의미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멀없이 얼굴을 붉힌 채 고개를 숙일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결국 요시코는 4번이나 왕복해 다양한 요리를 테이블 가득 진열했다. 요시코 본인에게는 방금 전의 놀라움 탓에 배는 고파도 식욕은 이상하리만치 느껴지지 않았지만 성장기인 아들을 걱정하여 많은 양을 갖고 와 버렸던 것이다. 요리 그 자체는 매우 맛있었다. 「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배가 거북해질 정도로 먹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요시코는 한숨을 쉬었다. 그 옆에서 타쿠미가 말없이 디저트인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거의 11시가 가까워져 카페 안에는 사람들의 그림자도 드물어지고 있었다. 소음도 기분 좋을 정도의 音量이었다. 그래도 식사 중에 불쾌한 행동을 하는 손님도 없었던 것 같았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저녁 식사 때는 다른 것 같았다. 이 모습만을 보면 확실히 리조트 호텔의 우아한 풍경일 것이다. 「저... 일본 분인가요?」 이처럼 말하는 손님조차 없었다면... 그렇겠지만. 「아, 역시이야... 한숨 돌렸어요. 사실은 오늘 일본 손님이 온다고 지배인에게 듣고 찾고 있었어요」 갑작스럽게 모자의 자리에 나타난 것은 적당하게 햇볕에 그을린 눈이 큰 여자였다. 꽤 미인이었다. 20세 전후일까? 극채색의 꽃무늬 탱크 톱에 흰 핫팬츠라고 하는 요시코의 나이로는 이해 불가능한 것을 입고 있었다. 어깨 부위까지 드러난 건강한 목선은 아들인 타쿠미도 혼란스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좀더 수련정에서의 손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요즘은 우리들뿐이랍니다. 오빠가 영어를 할줄 알아서 불편하진 않지만요... 여기앉아도 되요」 「...그러세요」  소극적으로 요시코는 고개를 끄떡였고 여자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타쿠미 옆에 앉았다. 언뜻 보기에도 일본어에 굶주린 듯한 모습이었다. 여기에 오래 머문 것 같았다. 「처음 뵙겠어요. 전 유리라고 해요. 여기는 오빠와 왔어요. 어머 두 분은 엄마와 아들이네요」 요시코와 타쿠미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떡였다. 그런 두 사람을 여자, 유리는 빙긋 웃으며 바라보았다. 그 표정에는 거북함 같은 건 전혀 없었다. 「아, 그렇군요. 누나와 동생일지도 모르다고 생각했는데 모자간이군요. 모자 상간의 엄마는 나이를 따지지 않기 때문에 알기 어려워요」 「잠깐만」 요시코가 황급히 입을 열었다. 자기도 모르게 큰 소리로 말한 안달이 난 탓이었다. 「우리들은 아니에요」 「네」 「우리들은... 여기 호텔의 손님과는 달라요」 유리가 이상하다는 듯한 얼굴을 했다. 요시코가 말하는 의미를 알 수가 없는 것 같았다. 그것도 그럴 것이었다. 여기는 그런 호텔이기 때문에... 결국 이해를 얻는 데는 2분 좀 걸렸던 것이다. 유리는 경악했다. 「어머? 그럼 H를 안한단 말이에요? 친엄마와 아들인데...! 거짓말이죠?」 설마 이와 같은 비난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요시코등은 거의 뒤로 자빠질뻔 했다. 과연 이 호텔다웠다. 놀라는 유리의 표정에는 가책따위는 조금도 없었고 다수파(여기에서는)로서의 자신에 가득 차 있었다. 마음이 약한 타쿠미등은 자기도 모르게 자신들쪽이 이상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할 지경이었다. 「희한하네요? 믿을 수가 없어요. 건강하고 사이 좋은 듯한 모자간인데... 뭔가 다른 취미라도 있는 거에요」 「없어요! 오히려 믿을 수 없는 건 그쪽이에요」 요시코도 소리가 거칠어졌다. 이대로 가다간 뭔가가 허물어질 것 같은 예감이 자기 마음 속에서 폭발했다. 「알아요? 근친상간이라구요, 근친상간! 보통 가족이 그러한 짓을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건 어느 가정에서도 배우고 있다구요」 요시코의 절규도 설교도 유리에게는 조금도 상처를 주지 못했다. 귀엽게 얼굴을 갸웃할 뿐이었다. 어리지만 상당한 베테랑임에 틀림없었다. 「좋잖아요? 특별히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 「폐폐라든가 그런 건 아니지만」 「사이 좋은 가족이 더욱 사이 좋게 지낼 따름인데요」 「사이 좋은 방법이 비상식적이잖아요?」 「전 사랑에 상식을 집어 넣는 게 싫어요」 「다른 곳에서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거에요」 「세상이 이해를 안하는 기미가 있기 때문에 은밀하게 더 격렬하게 타오르지요」 요시코가 아무리 말해 보았자 도대체가 말이 먹히지 않는 유리였다. 게다가 그것만이 아니었다. 뭐라고 역습으로 나갔던 것이다. 「그럼반대로 묻겠는데엄마는 여기 아드님을 좋아하세요」 「...당연하잖아요, 엄마와 아들인데? 」 「SEX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요」 「없어요」 평소엔 그랬다. 그러나... 「그럼SEX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적은요」 거기에서 요시코는 콱 막히고 말았다. 확실히 타쿠미와 SEX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아니 원래 그러한 것을 검토한 적조차 없었다. 「그것 봐요. 진지하게 생각한 적도 없겠죠 해도 좋을지 어떨지 보다 하고 싶은지 어떤지를 생각한 적도 없는 가족관계의 사람에게 그것 보다 깊은 애정이 있던 우리들에 관한 것을 이러쿵 저러쿵 말할 수 있는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요시코는 말이 없었다. 궤변과 같은 기분도 들었지만... 자신에 가득 찬 유리의 태도에 압도되는 듯한 모습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다시 하나 묻겠는데요 엄마는 아드님이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는 여자와 안고 있는 것을 상상한 적이 있어요」 「........」 솔직히 말해 상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지금 말을 듣고 머리 속으로 그런 일을 생각하자 갑자기 가슴 깊은 곳에 둔한 통증이 치달리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말았다. 「네? 싫죠? 분하죠? 알아요, 나도 그랬으니까요. 가족이 이러니 저러니가 아니에요. 인간으로서 사랑하는 것을 독점하고 싶어하는 것이 보통이에요. 여기 우리들은 우연히 그것이 가족일 뿐이죠. 그것을 이상하다니... 실례했어요」 점점 궤변과 같은 기분도 들었지만 요시코는 특별히 반박할 수 없었다. 타쿠미가 다른 여자와... 라고 하는 상상이 혀를 굳어버리게 했다. 이것은 질투라고 해도 좋은 것일까 그리고 그 질투에 의해 이어서 일어날 사랑의 행위를 인정해도...? 두 사람의 사이에 앉아 있던 타쿠미는 잠자코 있는 엄마를 걱정스러운 듯이여유로운 유리를 왠지 눈부신듯 번갈아 응시했다. 그것을 알아차린 것인지 어떤지 유리가 터무니 없는 말을 했다. 「마침 잘獰楮? 이 호텔은 그게 전문이니까요. 차라리 여기에서 시작해 보는게」 「네」 이번의 의문 부호는 엄마와 아들이 동시였다. 무리가 아니었다. 유리는 이 보통의 모자에게 근친상간을 권유하고 있는 것이었다. 놀라서 소리도 내지 못하는 것이 보통 사람이라는 것일까. 「괜찮아요. 여기라면 완전하게 비밀을 지킬 수 있지요. 뭐 두분은 왠지 다르지만 손님은 전부 동호인이죠. 종업원은 일본의 수련정처럼 우리들과 마찬가지니까요」 「네? 그럼 저 지배인도」 그랬다. 유리의 설명에 의하면 지배인 미요코는 병약하여 요절한 친동생과 그런 관계에 있었던 것이다. 그 남동생이 죽기 전에는 그 남동생의 아이를 임신까지 했다고 했다. 어떤 실업가의 애인이 되어 그 남자의 아이라고 하여 애인을 포함해 주위 전부를 속이고 출산했던 것이다. 그 출생한 아이는 딸로서 벌써 아들(미요코에게 있어서는 첫손자)까지 있다고 했다. 물론 그 딸이나 손자에 대해서 미요코는 지금까지 사실을 숨기고 있지만 이번에 겨우 결단이 섰는지 이 여름에 이 호텔에 초대하여 모든 것을 이야기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사양하지 않아도 돼요. 바깥으로는 탄로나지 않을테니까. 여기는 모두 같은 사람들이에요. 나에게 속았다고 생각하고 모자간에 H해 보세요... 정말로 사랑하고 있다면 너무 기분 좋아요. 저를 봐요자...」 갑자기 유리는 탱크 톱의 가슴을 드러냈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젖꼭지 끝까지 밝은 다갈색의 가슴이 모두 드러났다. 거기에는 키스 마크임에 틀림없는 흔적이 두군데 이상이나 자랑스러운 듯 남아 있었다. 「오빠가 해줄 때 입으로는 싫다고 하지만 사실은 굉장해요. 둘이서만 있으면 굉장하다니까요? 오늘 아침에도...」 유리의 대담함에 요시코는 아들의 눈을 가리는 것도 잊고 멍하니 입을 벌리고 말았다. 결국 요시코와 타쿠미는 도망치듯이 방으로 돌아왔다. 그 동안 거의 말이 없었다. 이 사이 좋은 명랑한 모자가 이토록 침묵을 지켰던 것은 처음이 아닐까? 무리도 이닌 것이 그 부끄러움과 어색함은 모두에게 고통 이상의 것이었다. 이제 밖으로 나갈 기분도 들지 않아 요시코는 소파에서타쿠미는 조금 떨어진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텔레비젼이라도 볼까 생각하고 안내를 보았지만 일본어 채널은 없었다. 비디오 채널은 개나 있고 작품도 일본 것이 꽤 있었지만 난처하게도 제목이 근친상간을 표현한 것들뿐이었다. 전부 무료였지만 좀 전의 일도 있고 게다가 이런 호텔에서 엄마와 아들이 볼 수는 없었다. (어째서 일본에서 이렇게 근친상간 비디오를 만드는 거지?) 그것은 단지 요시코가 무지한 것뿐이었다. 성인 숍에는 전문 코너조차 있는 시대였다. 결국 요시코는 일본에서 갖고 온 주간지를 읽는 것으로 이 날 오후를 보내야 할 처지가 되었다. 타쿠미는 최소한 게임 센터라도 없는가 하고 팜프렛을 찾았지만 그것도 무리였다. 여기의 손님은 게임 같은 것보다 훨씬 즐거운 것을 하러 와 있는 것이니까... 시간만이 흘러 에어컨으로 상쾌한 온도와 습도 속에서 유리창 밖이 어두워질 때까지 두 사람은 그렇게 하고 있었다. 이윽고 시계 바늘이 7시가 되고 8시가 되었다. 그리고 말없는 두 사람에게도 공복감이 서서히 커져 왔다. 이같은 장소에서, 이같은 때라도 배는 고픈 것이다. 그러나 또 밖으로 먹으러 가자고는 두명 모두 말할 수 없었다. 결국 룸서비스를 불렀다. 메뉴는 방에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 타쿠미의 영어 실력으로도 그럭 저럭 되었다. 15분 후에 배달된 디너 세트는 매우 맛있었다. 식후에 요시코가 말했다. 「그럼엄마는 샤워를 하고 잘꺼야 」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확실히 이젠 다른 할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이런 호텔에서 모자 둘만인 채로 '샤워'라든가 '잔다'라는 말을 입밖에 내는 데는 상당한 용기와 각오가 필요했다. 엄마의 말을 듣고 타쿠미는 약간 난처한 얼굴이 되었다. 눈앞에서 엄마가 옷을 벗는다는 것도 왠지 상당히 난처한 기분이 들었고 또 잔다라고 해도 이 호화로운 방에는 더블침대가 1개밖에 없었다. 그런 아들의 당황을 등뒤로 느끼면서 새 속옷과 갖고 온 파자마를 여행용 가방에서 꺼낸 요시코는 옷을 입은 채 욕실로 들어갔다. 즉 아들과 같은 일을 걱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하지? 샤워는 괜찮다고 해도 침대는 1개밖에 없는데... 타쿠미를 소파에서 자라, 고 하는 것도 못할 짓이고 내가 소파에서 자는 것도 반대로 아들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럽고...) 고의로 샤워 소리를 크게 들리도록 물소리를 내면서도 고민하는 요시코였다. 「아... 더운물 좋다. 타쿠미들어가렴」 고민한 끝에 요시코는 조금씩 풀어나가기로 했다. 자신이 나오고 바꾸어 아들을 들여보내고 그 틈에 더블 침대의 한쪽 구석에서 빨리 자 버릴려고 했다. 몸을 ?기를 끝낸 아들이 겨우 욕실에서 나왔을 때에는 이미 모포를 뒤집어쓰고 새근거리는 숨소리까지 내고 있는 엄마였다. 「어자는 거야? 엄마...」 약간 놀란 타쿠미였다. 기대가 빗나간 것이 아니라 마치 골탕을 먹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즉 엄마와 같이 더블 침대에서 잘까소파에서 혼자 잘까 하는 결단은 아들에게 맡겨진 것이었다. 타쿠미는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했다. 그대로 1시간이 흘렀다. 타쿠미는 목욕가운을 입은 채로 아직 어디에서 잘 것인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단지 큰 더블 침대의 맞은편 끝에서 자는 엄마의 등을 소파에서 멍하니 보고 있었다. 여기까지의 여행으로 피곤했지만 전혀 졸리지 않았다. 오히려... 「...엄마. 자요?」 가만히 타쿠미가 소리를 냈다. 대답은 없었다. 조명이 어두웠기 때문에 타쿠미에게는 꼼짝도 안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어머머... 뭐, 뭐하는 거야?) 눈을 감은 채 엄마는 마음 속으로 절규하고 있었다. 사실 요시코는 쭉 자는 체하고 있었던 것이다. 잠들 수 없는 것은 아들과 같은 이유였다. 즉 낮에 그토록 근친상간 관계를 보며 의식하던 일과 지금은 모자 둘만인 채로 같은 방에 있는 것... 「네, 자는 거에요? 정말?」 (뭐야, 자고 있다면 뭐라 말을 하겠니? 뭘 하려는 거니? 좀 기다리렴. 그런 일은 안돼. 게다가 엄마에게도 마음의 준비가....) 몰래 놀라서 당황해하는 요시코의 귀에 타쿠미가 소파에서 일어나는 소라가 들렸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억제하고 있는 듯한 희미한 발소리가 점점 다가왔다. 요시코는 더욱 몸을 웅크렸다. (안안돼! 엄마는...) 타쿠미의 발걸음은 엄마의 옆을 지나쳐 욕실로 가 버렸다. 머릿속으로 잔뜩 긴장했던 요시코는 허탈했다. (뭐야? 내가 무슨 말을... 그렇다고 화를 내다니 엄마도 멋대로였다. 아무 짓도 안하고 욕실로 아들이 갔으니 잘된 것 이니야? 그렇지 않고 뭔가 하기를 기대하기라도 했다는 것일까? (괜히 안절부절... 한 것인가걱정도 팔자? 그런데 이런 시간에 욕실에서 무얼 하는 거지? 샤워의 물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왠지 타쿠미는 좀처럼 나오려고 하지 않았다. 뭔가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욕실에서 잘려는 것은 아닐 것이었다. (분하니까... 아니 걱정되니까 들여다 보는거야! 조금 전 깨달은 것인데 욕실 베드 쪽 벽은 사실은 슬라이드 형식의 창문이어서 열 수 있는 것이었다. 목욕하면서 방 풍경 너머로 바다를 볼 수 있게 해 놓았던 것이다. 그러니까 여기에서도 반대로 약간 문을 열면 욕실 안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요시코는 가능한 한 소리를 내지 않도록 하여 욕실 벽 옆으로 가서 조금 창을 열었다. (아―) 요시코의 시야에 먼저 들어온 것은 욕조에 앉은 아들의 모습이었다. 하반신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고 게다가 그 중심에 손을 대고 있었다. 뭔가를 쥐고 상하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어머 어머 어머...!) 아들이 쥐고 있는 것은 핑크색의 커다란 막대기 형태의 것이었다. 그것이 남자의 자지라는 것을 요시코가 깨닫는데는 몇 초가 걸렸다. 그리고 자위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 또한 십초 이상이 필요했다. (이이럴수가... 타투미가 저런 짓을 하다니? 나의... 착한 타쿠미가...) 타쿠미는 붉어진 얼굴로 가볍게 눈을 감은 채 열심히 손을 움직이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것을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는 요시코였다. 요시코는 이혼 이후 남자 관계가 전혀 없어 이러한 음란한 것은 이 호텔에 올 때까지 거의 생각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 엄마의 눈앞의 광경처럼 아들은 달랐다. 착실히 남자로서 성장한 것이다. 이렇게 처리해야만 하는 물건도 육체 가운데에서 충분히 생겨났단 것이다. 생각해 보면 아침부터 음란한 것을 보고 음란한 말을 듣고 마지막에는 음란한 일을 권유받기 까지 한 것이다. 건강한 사내로서는 참을 수 없는 것이 당연했다. 그리고 그것을 어딘가에서 처리하고 싶어도 친엄마가 쭉 옆에 있었다. 아마도 지금까지 자제하고 있었던 것이 틀림없었다. 아니 사실은 그 엄마야 말로... 「으으......」 엄마가 수십 센치의 거리에서 자신의 자위 행위를 보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타쿠미는 절정에 도달했다. 남자의 정액이 울컥생생한 소리를 내며 뿜어져 나와 흩어졌다. 그 정액 방울은 엿보고 있는 요시코의 눈가에 까지 날아와 작은 소리를 냈다. (아.....) 요시코는 경직된 채 움직일 수 없었다. 깜짝 놀란 것만이 아니었다. 그 눈가에는 아들이 사정한 정액의 작은 덩어리가 뜨거운 채로 달라붙어 있었다. 그것은 곧바로 흘러 내리지 않을 정도로 진하여 마치 아들의 자지가 그대로 닿아 있는 것 같은 존재감으로 엄마의 육체를 옭아매고 있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은 그것만이 아니었다. 한번 사정하기를 미친 타쿠미의 자지는 그럼에도 작아지지 않고 다시 한번 훑어대기 시작했던 것이다. 게다가 그 때에 아들은 확실하게 중얼거렸다. 「엄마....」 요시코의 귀에는 확실하게 그렇게 들렸다. 아들이 엄마를 생각하며 욕정을 풀고 있다는 것이 그것만으로도 의심할 바 없었다. 움찔움찔 꿈틀거리는 우람한 아들의 자지를 눈앞에서 보면서 요시코는 아연해져 버렸다. 「엄마!」 다음 사정은 꽤 빨랐다. 방금 전 이상의 남자의 정액이 흩뿌려졌다. 이번에는 요시코의 얼굴 근처에는 오지 않았지만 다음 순간 그것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요시코는 깨달았다. 「휴~우...」 2번이나 듬뿍 싼 것으로 타쿠미는 일단 만족한 것 같았다. 샤워로 주위와 자신의 몸을 씻기 시작했다. 요시코는 서둘러 침대로 돌아왔다. 이윽고 웅크리고 누운 엄마의 옆으로 발소리를 죽이고 아들이 돌아왔다. 요시코는 보다 더 몸을 굳히면서 귀만으로 아들의 움직임을 심장이 파열될 것 같은 생각으로 찾았다. 이제 어떤 짓을 할거지? 이대로 자는 걸까? 이 침대에서? 아님 소파에서? (...게다가 나는 어떻게 하면 좋지?) 타쿠미가 침대의 끝에 섰다. 모포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올려는 걸까. (어머!)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타쿠미는 모포만이 목적인 것 같았다. 엄마가 덮고 있는 것 1장밖에 없다는 걸 알고 깨끗이 단념하고 소파로 가 버렸다. 그대로 캐비닛에서 예비 모포를 꺼내어 덮고 누었다. 이윽고 자는 숨소리가 들려왔다. (...........) 아들이 확실히 잔다고 확신할 때까지 요시코는 잘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렇게 하고 있는 사이에 문득 사타구니의 위화감을 알게 되었다. 손가락으로 만져 보니 끈적거리는 듯한 물기가 있었다. (어머? 이건...) 틀림없었다. 그것은 여자의 애액이었다. 오랜만이지만 손가락이 가만히 닿은 속살에 짜릿한 쾌감이 치달렸으니까... (나도 흥분했나? ...타쿠미에게?) 그렇게 생각했을 때의 충격은 방금 전 아들이 엄마에게 욕정을 보인 순간 이상이었을지도 몰랐다. 요시코는 자신의 육체의 반응과 그리고 그것을 싫어하지 않는 자기 마음의 반응에 소리도 내지 못했다. (어떻게 하지...?)  머리 속에서 오늘 일어났던 일들이 뒤섞여 뛰어 놀았다. 가중되는 충격에 이성이 루프(loop)하는 것 같았다. 우선 이 손가락을 어떻게 해야만 했지만... 할 수가 없었다. 만지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아서 보지에서 뗄 수가 없었다. 요시코는 혼란을 느낀 채 그래도 소리만은 억제하고 조용하게 자위 행위를 시작했다. ------------------------- 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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