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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바람 - 2부
최고관리자 0 15,511 2023.06.0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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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원들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사무실을 빠져나온 이 민재는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백색 스포티지에 앉아 노트북을 켜고 e-mail을 확인하고 있다. ‘죽산 실업’에서 1통..바그다드에서 1통이 와 있다. ‘죽산실업’은 사설 정보업체다. 요즘 신경을 거스르고 있는 금융감독원의 국장에 대해 조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다. 메일을 열어 확인을 해보니 어제까지 들어온 정보와 별반 차이가 없다. 옥스퍼드에서 온 영문의 메일을 열어보고 그곳에 입력된 정보대로 트위터에서 닉네임을 찾는다. 단 한줄의 메세지만 입력되어 있다. ‘베이루트의 하얀곰이 카이로로 둥지를 옮기려고 합니다 –로리-’ 월요일에는 베이루트로의 출장신청을 해야 할 것 같다. 한우 전문점 ‘우가네’의 예약실의 문을 열자 일곱쌍의 눈동자들이 한 순간에 집중된다. “모두 허리띠 풀고 먹을 정도로 맛있는 것 주문했습니까?” 팀의 회식 자리에 ‘이 민재‘가 10분가량 늦게 나타나는 이유는 회식 자리에서 만큼은 자신의 눈치 보지 말고 팀원들 개개인이 먹고 싶은 것, 마시고 싶은 것 알아서 주문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미 식탁위에는 숯불이 피워져 있고 등심과 차돌박이등 고기가 올라와 있다. “네..” “팀장님..허리띠 푸르니까..바지가 흘러 내려요,,깔깔” “언니 무슨색 팬티야?..히히” “호호” 한바탕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자리에 앉자 옆에 벗어놓은 양복을 ‘오연수’대리가 찾아들고 옷걸이에 걸어둔다. 오늘 당번은 오대리인 모양이다. “자 그럼..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장과장님의 선창으로 레드 썬..” 나를 제외한 일곱명 중에 유일한 남자이고 부팀장인 ‘장만호’과장이 팀원들 모두에게 소주를 한잔씩 따라주고 잔을 들어 올리며 선창을 한다. “레드 썬” “레드 썬” 여섯명의 꾀꼬리들이 복창소리와 함께 고기가 구어지고 시끌벅적 해진다. 회식자리에서의 자리는 항상 정해져 있다. 건너편에는 언제나 장과장이 앉고 오른편에 ‘오연수’대리 옆으로 ‘강민희’와 ‘문영선’. 왼편에는 ‘하윤주’대리와 ‘엄다희’ 그리고 팀의 막내인 ‘설수진’이 앉는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뿐이고 한시간 정도 지나 술기운이 오르면 뒤죽박죽이 된다. “헤헤..오빠 술한잔 받으세요..” “윤주씨 나랑 동갑 아니에요?..갑자기 오빠라니..누구 노총각 만들일 있어요?” “오머..오머..저 올해 스물아홉 이걸랑요..오빠~” 통통한 얼굴의 하대리가 술잔을 들이밀며 애교를 떤다. 여자들 중 유일한 기혼자인 하대리는 올해 서른하나..나와 동갑이지만 회식자리에서 만큼은 나를 철저하게 오빠라고 부른다. 일년전 신설된 중동팀의 팀장이 되고나서 첫 회식자리에서 앞으로 회식자리에서는 직급을 부르지 말라고 선포했다. 나이 순서대로 언니 오빠나 그냥 이름을 부르도록 했는데 그것은 우리팀의 구성원들이 각자 다른팀에서 뽑혀 왔기에 하루 빨리 소속감을 가지게 하려는 의도에서였다. 그리고 회식 자리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은 그날 마신 술이 깨면 완전히 없었던 일로 해야 한다는 것도 못 박았다. 여섯명이나 되는 20대 여성들과 술을 마시다보면 태양이 북쪽에서 떠오르는 일도 생길 듯 하기에 취한 고육지책이었다. 팀구성 초창기 두어번의 회식후 팀원중의 하나가 자기 원 소속팀에 가서 전날 회식자리에서 있었던 일을 떠벌리며 팀원중의 한사람을 까대는 것을 들은 직후, 인사과에 팀의 ‘화기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문책을 요구했고 그 다음주에 그 여직원을 부산지사로 날려 버렸다. 일종의 본보기 였다. 그 효과는 훌륭해서 그 후 회식을 알리는 “레드 썬”건배가 있은 후의 일들을 이야기하는 직원들은 아무도 없었다. 육식토끼 여섯의 술잔이 번갈아 가며 팀장님에게로 돌아온다. 옆에 앉은 ‘오연수’대리는 팀장의 술잔을 적당히 자기가 마시기도 하고 안주로 고기를 집어주기도 하며 챙긴다. 팀장을 챙기는 것은 여자들의 최고참인 자신과 ‘하윤주’대리의 몫이다. 지난번 회식때 하대리가 챙겼으니 이번에는 자신의 차례이다. 초창기 회식때 부산으로 날려간 여직원이 입방아를 찧었던 대상이 ‘하윤주’대리 였다. 갓 결혼해서 시댁과의 마찰과 남편과의 불화로 쌓인 것이 많았던 하대리가 회식자리에서 자신에게 울며 하소연하고 나중에 토하기까지 했다. 그런 내용을 ‘정영희’라는 어린 계집애가 전에 자기가 속해있던 홍보실로 놀러가서는 미주알고주알 떠들어댄 것을 알았을 때 당사자가 아님에도 무척 화가 났었다. 그런데 그 소식을 어디서 들었는지 팀장이 그 년을 부산지사로 날려버렸을 때 하대리가 화장실에서 자신을 붙잡고 또 울었다. 그후 회식 자리가 있을 때마다 그녀와 자신이 번갈아 가며 팀장을 챙기고 있다. “형님! 한잔 받으세요..” 건너편에 앉은 장만호 과장에게 소주잔을 건넨다. 장과장은 올해 서른 셋으로 홍재경 상무의 고등학교 대학교 2년 직계후배다. 중동팀의 매출 신장과 보험 계약이 눈에 띄게 늘어나자 홍상무가 보좌역겸 감시역으로 대현그룹 본사에 있던 장만호를 급히 빼돌려 팀에 박아 놓은 것이다. 자신보다 두살이나 어린 팀장 밑에서 일하려면 무척이나 눈꼴사나운 것이 많을 텐데 용케 버티고 있는 장과장이다. “민재씨도 받아요..” 술잔이 곧바로 날아온다. “오빠~..어제 외박 했나봐..히히..넥타이도 그대로고..와이셔츠도..그러네..누구랑 잤을까나?..그 여자는 좋았을라나?..깔깔” 언제 하대리의 자리를 빼앗았는지 막내 설수진이 빨갛게 술 오른 통통한 볼을 실룩이며 코앞에서 쳐다본다. “노 코멘트..미성년자는 몰라도 됨..” 수진의 코를 비틀어 준다. “이씨~...나 스물넷 이거덩..글구 고2때 남자랑 자봤거덩..” “깔깔~” “킬킬” “호호” 코가 빨개진 수진의 넋두리에 폭소가 터진다. 고기접시가 바닥을 보이고 소주병과 매취순 빈병이 열개쯤 상위로 굴러다니며 어느 정도 술이 오르고 ‘설수진’과 ‘문영선’이 내 팔뚝을 붙잡고 노래방을 외치자 각자 가정이 있는 장과장과 하대리가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꽁무니를 빼기 시작한다. 눈으로 얼른 들어가라는 신호를 하자 슬그머니 두사람이 빠져나가고 ‘오연수’대리는 내가 준 카드로 계산을 하고 온다. 밖으로 나오자 휘황한 네온사인 사이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고기냄새에 찌들었던 콧속으로 상큼하게 파고든다. 키가 늘씬한 막내 ‘설수진’과 단아한 인상의 청초한 ‘문영선’이 양팔에 하나씩 팔짱을 끼고 노래방으로 끌고 있다. 뭉클 와닿는 수진이 젖가슴의 감촉과 봉긋하면서도 탄탄한 영선의 감촉이 기묘하게 대비되어 살짝 흥분감이 일어난다. 한걸음 뒤에서 ‘오연수’대리가 조용히 따라오고 있다. 오대리와 음주토끼 두녀석을 노래방 안에 몰아넣고 계산을 치른 후 오대리의 핸드폰에 적당히 놀고 가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밖으로 나왔다. 대리기사를 부르려고 핸드폰을 드는데 진동음과 함께 메세지 두개가 연달아 들어온다. -팀장님 조심해서 들어가세요..연수..- -팀장님 노래방 끝나면 길 건너편 이층에 있는 카페로 오실수 있으세요..꼭 드릴 말씀이 있어요..강민희- 역시 예상대로 하나는 강민희의 것이었다. 그녀의 뜨거운 눈길이 오늘 아침부터 회식이 끝날 때까지 나를 줄기차게 ?고 있었다는 것을 안다. 과거 이수한 훈련중에는 첩보훈련도 있었다. 그중에 하나는 커다란 호텔방안에 있는 모든 물품들을 2~3초 만에 모두 기억해야 하는 내용도 있었다. 아침 출근 시간의 전철에서 아는 얼굴하나를 잡아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금융감독원의 ‘최 성규’국장의 내연의 여인인 ‘한 승희’에 접근하기 위해 그녀의 차바퀴에 펑크를 내고, 지하철로 출근하는 그녀의 뒤를 ?아 전철에서 치한 흉내를 내는 동안, 그것을 훔쳐보던 ‘강민희’가 관음의 오르가즘에서 빠져 있었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었다. 카페 구석자리 칸막이 안에 앉아 걸어 들어오는 작은 양주를 이민재를 보는 ‘강민희’의 눈빛이 무척이나 뜨겁다. 맞은편에 앉지 않고 옆자리에 털썩 앉는 그의 다리와 내 허벅지가 살짝 부딪힌다. “민희씨.. 술 많이 마셨어요?..” “아니요..조금..저.. 팀장님도 한잔 드세요..” 그의 다정한 목소리를 듣자 내 목소리가 엷게 떨려 나온다. 또로로롱~ 작은 술잔에 부어지는 적갈색 양주소리가 상큼하다. “민희씨.. 긴히 할 말이라는게..?” 스트레이트잔을 한번에 가볍게 비운 그가 묻는다. “저..저기..” 용기를 내기 위해 술까지 마셨지만 목소리가 떨린다. 그의 음영진 눈이 나를 보는 순간 야성적인 그의 체취가 왈칵 다가온다. “민희씨 아직까지 레드 썬 자리에요..편하게 말해요..내일이면 모두 잊을 거에요..” 레드 썬을 말하는 굵으면서도 울림이 있는 그의 목소리에 순식간에 긴장이 풀어진다. “저..저기..오늘 아침에 지하철에서 팀장님..아니..오빠를 봤어요. 예쁜 여자하고 무척 가깝게 붙어 있던 모습을요.. 살짝 스킨쉽하는 것도 훔 봤어요.. 그 여자분 무척 미인 이던데..혹시 애인이세요?“ 말이 순식간에 풀려 나간다. “아니요..오늘 처음보는 여자 였어요..” 짐작하고는 있었지만 그의 입을 통해 직접 듣는 것은 역시 쇼킹했다. “처음보는 여자한테..어떻게..그렇게 막 애무하고..그것도 전철에서...어머..내가 별말을..다 하네..호호”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매력적인 여자가 앞에 있길래 장난삼아 히프를 살짝 건드렸는데 여자가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부딪혀 오더라구요..나도 순식간에 발기가 되서 뜨거워지고 .. 그 여자 ..얼굴과는 다르게 그곳이..무척 민감하더 라구요.. 하마터면 거기에서 실수할뻔 했죠..”전혀 창피해 하거나 머뭇거림 없이 나에게 조근조근 설명해 주는 그의 남성적인 입매를 보고 있자니 도무지 참을수가 없었다. 그 입술에 나의 입술을 살짝 대고야 말았다. 그의 체취가 왈칵 몰려온다. “키스는 그렇게 하는것이 아니죠..” 나와 입술을 붙인 상태에서 그가 말했다.나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헙~” 굵은 그의 팔뚝이 내 허리를 휘감으며 품속으로 끌어당기고 그의 뜨거운 혀가 입안으로 휘몰아쳐 왔다. 입안에서 시작된 뜨거운 전류는 곧바로 온몸으로 퍼져 나가 아침에 전철에서 느꼈던 까마득한 오르가즘의 바로 아래단계까지 나를 손쉽게 올려 주었다. 그의 두툼한 손바닥이 내 젖가슴을 덮고 타이트한 치마사이의 허벅지 깊은 곳을 쓰다듬을 때까지 나는 정신없이 그의 혀와 입술을 빨고 있었다. 영규씨와 지난 2년간 사귀면서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 급격한 뜨거움이었다. “오..오빠..아직까지..레드 썬 이니까..오늘 제 오피스텔로 가실래요?..” 입을 뗀 순간 나도 모르게 그의 품에 쓰러지며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민희’의 오피스텔 욕실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거울을 보는 ‘이 민재’의 눈빛이 섬뜩하다. 대현생명에 특채된 후 지난 2년간 회사 내 여직원과의 관계는 극구 피해왔다. 낙하산으로 특채된 자신의 움직임에 질시어린 감시의 시선이 많았던 탓에 구설수를 피하려다 보니 당연히 여직원들과 거리를 두게 됐었다. 하지만 이제 회사 내에서도 자신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이고 팀도 안정을 찾아가니 조금 긴장의 끈을 풀어도 될 듯하다. 아직 몇몇 임원들이 도끼눈을 하고 보고는 있지만... 침대에 누운 채, 샤워를 마치고 알몸으로 나오는 팀장님의 검붉은 페니스를 보는 순간 미칠것 같은 흥분감이 몰려온다. 붉은 취침등의 불빛에 은은하게 반사되는 굵은 버섯머리의 구멍에서 흘러내린 물기가 선명하다. 시트속으로 파고 들어오는 그의 탄탄한 가슴에 젖가슴이 짖눌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그의 목을 휘감고 입술을 열어주고 있었다. 아침의 지하철에서부터 자극받은 사타구니에는 어느새 또다시 흥건한 물기가 흘러 내린다. “헉~..팀장님..아흑~” 그의 입술이 닿는 모든 부분에서 뜨거운 열기가 피어오른다. 젖꼭지를 입에 물고 까칠한 턱으로 젖무덤을 비빌때에는 나도 모르게 그의 허리에 다리를 휘감아 돌리며 그의 아랫배에 음부를 비비고 있다. “아학~..그..그만 ..죽을 거 같애..아흐흑~” 내 몸을 위로 올리고 가랑이 아래에 누운 그가 내 엉덩이를 부여잡고 클리토리스에 혀를 대는 순간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는 것이 느껴진다. “츄르릅~..츄릅~” 그의 혀가 내 질안쪽의 주름을 핥아댈 동안 벽에 벽을 짚은 양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자그마한 절정의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고 오줌이라도 싼 것처럼 사타구니께가 질척해 진다. 누워있는 자신의 사타구니에 등을 돌리고 쪼그려 앉아 페니스를 삽입시키는 ‘민희’의 뒷모습이 환상적으로 교태롭다. 165cm의 늘씬한 키에 몸매가 좋으리라고는 예상했지만 잘록한 허리와 엉덩이에 이르는 라인은 거의 예술이다. 약간 작은 한손에 잡히는 탄력있는 유방과 희고 매끄러운 아랫배는 운동으로 다져진 듯 군살 하나 없다. “크허헉~..아으..좋아..내 속에..꽉 찼어~..아흐흥..” 가늘면서도 탄력적인 매끄러운 허벅지사이에 감추어진 깊고도 뜨거운 온천 속으로 굵은 기둥이 함몰되어 간다. 귀두를 잘근거리는 질벽의 꿈틀거림이 아득한 환상의 세계로 나를 이끈다. 한손으로 자지 밑기둥을 잡고 한손으로 보지를 벌려 삽입을 완료한 ‘민희’가 얼마간 깊이 삽입된 페니스를 음미하듯 정지해 있다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흐~..미칠거 같애..너무 단단해..아흐흥~넘 좋아~” 마치 척추뼈가 몇백개가 되는 것처럼 현란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빙글거리며 허리를 돌리는가 하면 하복부를 붙이고 허리를 꿈틀대며 앞뒤로만 움직이다가 귀두만 삽입시키며 살짝살짝 상하운동을 하기도 한다. “아흑~..나..나 이상해..할거 같애..아 캬흐흥” 한동안 현란한 허리 움직임을 보여주던 민희가 엉덩이로 내 엉치뼈를 부수기라도 할 것처럼 강하고 빠른 방아질을 한다. 민희의 작은 손아귀에 쥐어진 내 양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 “나..나..지금..해요..커어억~” 민희의 목과 허리가 내 얼굴쪽으로 급격하게 꺾이며 오르가즘을 표현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 멀었다. 수동적으로 민희의 움직임에 동조하던 ‘민재’가 아래쪽에서 치받아 올리기를 시작한다. 오르가즘의 구름위에서 헤메고 있던 ‘민희’의 감각에 새로운 자극이 나타난다. “어흐~..팀장님..그만..그만..아흑..저..미칠것 같애요..아흑” 애원에도 이랑곳 않고 아래에서 위로의 공격을 계속해대는 민재에 의해 쾌감과 고통이 섞인 이상했던 민희의 감각에 더 높은 곳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무지개가 보인다는 것을 알고서는 재빠르게 상승한다. “캬흐흥~..나..죽을 것 같애..아흑~..그..그만..아흑..더..더..빨리..캬흑~” 말도 안되는 단어가 연달아 터져 나온다. “퍽..퍽..퍽..퍽~..” 일초에 네다섯번씩 빠르게 보지를 짖이기기를 오분여 드디어 민희의 눈앞에 오색의 무지개가 폭죽이 되어 터진다. “커윽~..커윽~..컥~컥~” 민희가 온몸을 와들와들 떨어대며 질벽들이 강하게 페니스를 조여대고 있다. 순간 민재도 이제껏 당겨왔던 괄약근을 풀며 정액을 방출해낸다. 뜨거운 민재의 정액이 강하게 자궁을 강타하는 순간 민희는 온몸으로 느껴지는 전율이 일며 또다른 세계로 진입한다. 한순간 호흡이 끊어지고 온몸이 경직되는 그 순간 질속 깊은 곳에서 왈칵하며 뜨거운 무엇인가가 몸 밖으로 사출되고 민희의 의식은 까마득한 우주 저편으로 바스러진다. 축 늘어진 민희의 몸을 옆으로 내려서 누인 민재의 입가에 조용한 미소가 흐른다. 마지막에 귀두를 쳐 오던 그 뜨거운 액체는 민희의 사정액이 분명했다. 여자사정..민희는 그 높은 오르가즘의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며 사정을 할 줄 아는 소수의 여자들 중의 하나였다. 침대시트의 중간부분이 축축하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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